구포역 진주생숯불갈비..
혼밥에 서울가는 기차 시간이 1시간 남아있어..
고기는 못먹고..식사로 김치찌개를 주문..
내가 좋아하는 파래무침과 간장게장..
조막만한 게지만서두..ㅎㅎ
김치찌개 뚝배기도 큰 뚝배기에..양도 많아요..
짜지도 않고..공기밥도 2개를 같이..할렐루야..
감사..감사..열심히 먹었네여..
기차 시간에 겨우 맞춰서..
울산에 있는 고딩.대학 절친 동기가 좋은 일로 오라는데....가야는데..맘대로 되지 않네여..
이해하리라 생각하지만서두..
얼굴 마주보며 축하해줘야는데..ㅎㅎ
인생살이가..뭐 그 까이거 하지만..
자주 볼 날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지난 해부터 올해에..제 주위에서 제법 떠나가네여..
그럴수록 애들과 가급적 시간을 같이 보낼려는데..
하늘에 소망을 둬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