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24년을 초량에서 살았기 땜에 지하철타구 부산역에 내려서 옛날 추억을 되새김질하면서
모교인 초량초등학교 올라가는 길도 보고..고딩 때 소림사 독서실에서 놀던 기억..
초량시장에 친구 엄마가 하시던 옷집..닭 잡던 시장..
초량연탄고등학교 2학년 때 황금사자기 결승전에서 군산상고에 역전패를 당하여 울분을 토하며
한 잔 하던 꼼장어집..워커 질질 끌고 댕기던 등하교길..
왕만두집..처음 개업했을 땐 중국집이 아니고 만두 전문집이었었는데 이젠 중국집으로 변화를..
다들 지적하신 바와 같이 만두가 먼저 나오는 바람에..다들 배가 고파서리..주 요리는 아깝게도
많이 남겼네여..짜장면이 제일 맛나게 먹은 것 같으네여..일반적으로 파는 짜장면이 아니라니
다시 벙개를 하지않는 한 두 번 다시 먹을 수 었겠네여..
류산슬,복어깐쇼,고추잡채랑 꽃빵,계란탕,탕수육..배불리 넘 잘 먹었슴돠..
많은 분들을 새로이 뵈오니 닉과 얼굴이 정리가 아직..저의 한계인가 봅니다..
자주 뵙다보면 점차 익숙해질 것으로 믿습니다..
항상 수고 많으신 사자왕님..어제도 당근 수고 많으셨구여..
이제 테마벙개만 하시겠다는 baltong님..쭈꾸미는 합시당..ㅎㅎ..넘 수고 많으셨슴돠..
부친 기일인데도 책임완수하시는 모습이 좋았슴돠..제대로 드시지도 못하고..써빙도 거들고..
이리저리 챙기시느라 정말 캄사함돠..
운영진 이하 참석하신 모든 분들 추석 잘 지내시구여..
온,오프 라인으로 계속 뵈어요..
무심님 진선 꼭 같이 함 갑시당..
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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