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맛

[스크랩] 건강비결은 매일 한스푼의 올리브유를 먹는 것

포동입니다 2005. 12. 8. 16:58
 



 

올리브油 “고맙다! 웰빙” 


올해 웰빙 열풍이 전국을 휩쓸면서 올리브오일이 대표적인 웰빙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피부 보습에도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겨울철을 맞아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다. 할인점 이마트의 경우 작년까지는 식용유 매장 한쪽에 올리브오일을 구색용으로 갖춰 놨지만 요즘은 오일 코너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매출이 높다. DHC도 올리브 함유 화장품 판매량이 여름보다 35% 늘어난 가운데 올리브오일로 만든 건강식품을 내놓았다.


◇ 올리브오일의 효능


98세까지 살았던 미국의 석유 재벌 존 록펠러의 건강 비결은 ‘짧게라도 자주 쉬고 매일 한 스푼의 올리브오일을 먹는 것’이었다고 한다. 올리브오일을 즐겨 먹는 지중해 사람들 역시 무병장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리브오일은 인체의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유방암을 비롯해 전립선암·피부암과 기타 소화기 계통의 암 예방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 밝혀졌다. 올리브오일에는 단순 불포화지방산이 해바라기유, 대두유, 옥수수유, 홍화유보다 훨씬 많은 77%나 함유돼 콜레스테롤을 낮춰 준다. 보습력이 뛰어나 과즙과 섞어 마사지하면 피부가 윤택해지고 잔주름이 없어진다. 항바이러스, 항박테리아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민감성, 알레르기 피부에도 부작용이 없고 피부 노화 예방에도 좋다.


◇ 종류


올리브오일은 크게 엑스트라 버진과 퓨어로 등급이 나뉜다. 엑스트라 버진은 엄선된 올리브 열매를 참기름 짜듯 압착해낸 기름으로 최상급이다. 샐러드 드레싱·소스 등을 만들거나 빵에 직접 찍어 먹는 등 자연 그대로 먹는다. 피부 마사지를 할 때는 반드시 엑스트라 버진 등급을 사용해야 한다.

 

반면 퓨어는 한번 오일을 짜내고 난 열매를 다시 압착, 정제한 오일로 대개 5~10% 가량의 엑스트라 버진과 혼합한다. 엑스트라 버진에 비해 순도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직접 먹을 수는 없고 구이나 볶음, 튀김요리 등에 쓰인다. 올리브오일은 열과 빛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뚜껑을 꼭 잠가 시원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해야 한다.


◇ 먹는 올리브, 바르는 올리브


퓨어 제품은 이탈리아·스페인산 1ℓ짜리가 보통 1만원 정도다. 국산 제품으로는 백설 압착 올리브오일 1ℓ가 9,380원, 오뚜기 프레스코 압착 올리브오일 0.9ℓ가 7,800원선이다. 엑스트라 버진의 경우 일반 제품은 1ℓ에 1만5천원 정도이며 원산지 농장에서 수작업으로 소량 생산하는 고급 제품은 250㎖ 한 병에 2만원대로 비싸다.

 

롯데 본점 올리브 전문 매장인 ‘올리비&코’는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에서 들여온 다양한 올리브오일과 건성 및 아토피 피부에 좋은 올리브 비누(150g 7,000원)를 판매하고 있다. 이곳은 다음달부터 제품군을 늘려 올리브 핸드크림(100㎖ 1만7천원) 및 보디로션(250㎖ 2만2천원), 올리브맛 비스킷(150g 9,500원), 올리브 열매(150g 1만3천5백원)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딥클렌징오일’과 천연 오일 100% 미용액 ‘올리브버진 오일’로 잘 알려진 DHC는 최근 헬스푸드 ‘올리브 엑기스’(900g 4만5천원, 300g 2만원)를 내놓았다. 스페인산 올리브 과육과 올리브 잎 엑기스를 함께 먹을 수 있다. 아울러 DHC는 ‘올리브버진 오일’ 2천만개 판매 기념으로 다음달 한달 동안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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