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낮부터 날이 꾸무꾸리 한게 비가올듯하더만 지하철에서 내리니 한빵울씩 떨어집디다~
같이내린 왕눈이님 비맞음서 씩씩하게 걸어갑니다. 보통 여자분들은 비오면 호들갑떠는데
아무생각없이 걸어갑니다. 남자인 제가 뛰어갈려니 뻘쭘하더구만요~ -.-ㅋ
소다수님 연신 녹원복국 못찾겠다 오바를 외치며 전화날리십니다~설명해죠두 잘못찾나봅니다 ㅋ
도착한 녹원생복국집 .
두번째 찾았지만 그날의 감동이 새록새록 되살아나 들어가자마자 침이 고입니다.
먼저와 계신 회원님들에게 인사 드리고 앉아봅니다~ 미리 셋팅되있는 밑반찬들~
배가 꼬록꼬록 거리니 자동적으로 젓가락이 들어집니다~
어디선가 바람같이 달려온 버끄님~ 나중에 다른분들 다오심 같이먹자고 젓가락 놓으라하십니다.ㅠㅠ
무정한사람~ ㅋ 옆테이블분들 못참으셨는지 젓가락들고 드십니다 . 이쪽테이블도 김밥쪽으로 젓가락
날라갑니다~
뱅어~ 버끄님이 먹는시범까지 보여주십니다~ 맛나게 드시는폼이 예사롭지않습니다.
우리도 버끄님먹는모습을 보며 따라해볼라다 그냥 젓가락으로 먹습니다 냠냠~간조롬한게 맛나더군요
이 육수 진짜 얼반지깁디다... ㅠㅠ;; 솔직히 복살 물에 살짜기 담가바야 밸로 맛난지 잘모르겠더이다
근데 시간이 가면갈수록 진하게 우러나는 이 육수~ 술한잔에 최고같았슴~ 아 감동이야~~
녹원사장님의 예사롭지않은 포스가느껴지는 복사시미 ~샤브용이라 얇게 썰으신게
기술 정말좋으십니다 ^^
역시 다시온게 후회스럽지 않더군요~ 감동의 연속입니다 T_T ;;
이날은 멀리 경기도 의왕으로 유배떠나는 울갑장 장산바다님에 송별식이었기에~
많은분들이 오셨더군요~ 거의 쟁쟁하시다할수있는분들
장산바다님의 인기를 다시한번 실감할수있었네요~
멀리가는 마당에 잘믹이서 보내보자고 이리 정많은 횐님들이 모이서 어젠 참 잼났네요~^^
2차 블루에 가서 자리잡은 많은분들 ~장산바다님 돌아댕기민서 폭탄주 제조하시더만요~ㅋ
꼬냑까지 2병쏘시고 고맙습니데이~ 떠나는 사람한테 되려 얻어묵는군요 ㅎㅎ
분위기 무르익어가니 별의별거 다 나옵니다~ 코로 양주를 들이마시는 그거 압권이었슴 ㅋㅋㅋ
정말 많이 웃고 즐거운시간이었습니다~
3차 Mr. kim 놀주점
봉이지하에 있는 놀주점이죠~ 음주가 있으니 가무가 있으라~
그냥갈수없죠~ 신나게 놀아봅미더~ ㅋㅋ 숨은 끼가 발산되는자리였네요~
다들 글케놀구싶어서 이때까지 좀이 쑤셔서 어케참으셨는지 ㅎㅎ
4차는 저포함 4분이서 국밥한그릇묵음서 이런저런 야그하다 집에왔네요~너무 신나게 놀아서
출출하더만요 ㅋㅋ~ 난하나님 국밥잘얻어먹었습니다~ ^^
초반부터 페이스조절을 해서 그런지 오는길이 너무 정신멀쩡하더만요~
노래방에서 누군가 놔두고가신 우산을 쓰고댕겼는데 그 우산을 국밥집에 놔두고 와버렸네요~ㅎ
새벽 4시반~ 비가 많이오더군요~
비맞고 걸어갔심다 ㅋ
어젠 나름대루 친분이 많이 있으신분들이 오신듯하네요
멀리서 찌짐님 오셔서 더욱더 반가웠고요~ 다른분들은 너무 자주뵈서 언급안할랍미다 ㅋㅋ
섭섭해 하지마이소 내맘알잖수~~~~~ ^^ㅋ 삐지기없기~~~~
첨나오신 별바라기님 어제 잼나셨는지 모르겠군요~
전 첨뵙는 맛최고님도 반가웠네요~ 울갑장이시더군요 역시 쥐띠들 많습니다 ㅋ~ 4차까지 달리는분
울카페에 몇안되십니다. 달맨클럽에 가입하실걸 축하드립니다 ㅋㅋ
꿀물님도 첨뵈었네요~ 나이를 가늠할수없는 미모를 가지셨더군요 ^^
시정공주님도 첨뵈었네요 인사못드리고 멀리서만 뵈었습니다~ 여튼 반가웠어요~
그냥남자님도 첨뵈었군요~ 초등쌤이시라던데 쌤안같으세요 ㅋ ~반가웠습니다 ^^
장산바다님 가신다고 두팔 걷어붙이고 번개쳐주신 버끄님 정말 감사드리고요~
역시 버끄님 번개는 후회가없다니깐요 ㅎㅎ
어제 밤늦게까지 회원들 돌본다고 수고하신 우리대장님 사자왕님 감사드립니다~
글고 울회원분들을위해 가게전세까지 내주신 녹원복국 사장님 정말 감사드려요~
다들 즐거운시간 같이 보내서 기쁘군요 ^^
행복한 하루들되세요~
+ 장산바다님 서울쪽 아가씨들이 쫌 이쁩미다 올라가셔서 우야둔둥~잘좀해보이소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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